경기도와 경기도의회, 도내 경제단체 등이 경기도 우수농산물과 중소기업제품을 추석선물로 이용하자는 내용의 추천 서명식을 갖는다고 14일 밝혔다.
김문수 도지사와 진종설 도의회 의장이 참석한 가운데 15일 도청 회의실에서 열릴 예정인 서명식은 김기선 도의회 FTA 특별위원장이 선물 수요가 많은 추석을 맞아 도내 우수농산물과 중소기업 제품 판매에 도와 도의회, 경제단체가 적극 동참,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자는 취지에서 제안한 것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김 지사와 도의회 진 의장, 전진규 경제투자위원장, 최지용 농림수산위원장, 김기선 도의회 FTA특별위원장 등 도의회 의원 4명과 이상현 경기도경제단체연합회장, 백남홍 경기도상공회의소연합회장 등 경제단체장 2명 등 총 9명이 추천서에 서명한다.
서명된 추천서는 경기농협과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이하 경기중기센터)가 공동으로 제작한 우수 농산물·중기제품 홍보 브로셔에 첨부돼 도내 유관기관장과 기업체 대표 등 1천여 사회 지도층 인사들에게 발송할 예정이다.
경기농협과 경기중기센터는 G마크 등 공인된 제품만을 엄선해 제작한 선물세트 브로셔에 도내 저명인사들의 추천서를 첨부하게 되면 제품 판매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이번 공동 서명식을 계기로 앞으로도 힘을 모아 경기 농산물과 중기제품 애용의식 고취를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