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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개 신규사업 새희망 밝힌다…고양 단순 희망근로 작업 폐지

서민 친화·문화나눔 사업 추진

고양시는 저소득층 생계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2009 고양시 희망근로 프로젝트 사업 중, 36개 사업을 폐지하고 44개 신규 사업을 발굴했다.

시는 17일 오전 시청 상황실에서 김인규 부시장 주재로 희망근로 프로젝트 중간보고회를 통해 이 같이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지난 6월1일 시작된 희망근로 사업의 3개월 동안의 성과 분석과 중간 점검을 통해 앞으로 남은 기간 사업성과를 드높이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관내 3개 구청장과 국·본부장, 사업소장 등 시 산하 기관장 및 간부공무원들이 전원 참석, 그간에 제기된 문제점과 개선방안 등에 대한 대책을 논의했다.

이에 따라 시는 쓰레기 처리 및 풀베기 사업 등 36개 사업장의 단순작업은 과감히 폐지하고, 치매환자 나들이 도우미 사업, 불우이웃 김장배추 경작, 동네마당 조성, 어린이놀이터 정비 등의 서민 친화적 사업과 생산성 향상을 위한 도로변 빗물받이 악취차단장치 설치, 자전거 보관대 설치 등의 44개 신규 사업을 후반기 희망근로 역점추진 사업으로 확정했다.

특히 이번에 확정된 신규 사업 중에는 15명 내외의 실직 상태의 젊은 예술인들로 공연단을 구성해 일산 라페스타, 화정 로데오 거리와 노인 및 아동 복지관 등을 순회하는 ‘희망근로 문화 나눔 프로젝트’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들 공연단은 최근 불경기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심 상인 및 저소득 소외계층의 위안과 함께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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