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22 (화)

  • 흐림동두천 23.0℃
  • 흐림강릉 20.8℃
  • 서울 27.9℃
  • 구름많음대전 28.0℃
  • 흐림대구 27.6℃
  • 구름많음울산 25.5℃
  • 구름조금광주 28.6℃
  • 구름조금부산 28.2℃
  • 구름조금고창 28.4℃
  • 구름많음제주 29.8℃
  • 흐림강화 26.6℃
  • 구름많음보은 23.2℃
  • 구름많음금산 27.2℃
  • 구름많음강진군 29.6℃
  • 구름많음경주시 26.8℃
  • 맑음거제 28.6℃
기상청 제공

조선·해양분야 전문인력 양성 맞손

인하대-한국MSC社, 산·학 협력 협정체결
40억 상당 SW 기증… 구조설계기술 구축

 


인하대학교는 한국엠에스씨소프트웨어사로부터 40억 상당의 소프트웨어를 기증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기증된 MSC Software는 CAE 풀 패키지로 조선해양 분야의 선형 구조해석 및 전후처리기, 비선형 구조해석 및 전후처리기, 시간영역 동적 구조해석, 기구동력학을 수행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이 소프트웨어는 조선해양 분야의 구조설계 및 엔지니어링을 위해 필수적이며 전 세계 자동차, 기계, 항공 등의 기간산업 설계에 활용되고 있다.

인하대는 이번 기증으로 조선 및 해양플랜트 분야 제조 산업의 구조설계 및 컴퓨터 지원 공학 엔지니어링 전문 인력 양성과 현장 맞춤형 교육을 수행하게 됐으며, 차세대 극지용 쇄빙선, 해양 플랜트, 고부가가치 크루즈선의 구조설계 연구를 원활히 수행할 수 있게 됐다.

강복춘 인하대 공과대학장은 “우리 대학이 국내 최초로 차세대 조선 및 해양플랜트 구조설계 엔지니어링 시스템의 전문 개발 및 연구 기관으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엠에스씨소프트웨어社 관계자는 “MSC Software 기증에 대해 조선해양 분야 구조설계 핵심기술을 구축할 수 있도록 상호협력해 나가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인하대 공과대학과 한국엠에스씨소프트웨어(주)는 이번 기증과 관련해, 22일 인하대 공대교수회의실에서 조선해양 분야 설계 및 엔지니어링 전문가 양성을 위한 ‘산·학 협력에 관한 협정’을 체결했다.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