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은 농산어촌 학생의 실질적 교육기회를 보장하고, 도·농간 교육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농·산어촌 연중 돌봄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옹진군과 강화군내 9개 학교를 대상으로 올해부터 3년간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농·산어촌 지역의 인적, 물적, 사회문화적 자원의 빈곤으로 인해 학생들이 각자가 지닌 잠재 역량을 최대한 개발할 수 있도록 교육기회를 제공하는데 초점을 두었다.
특히, 농산어촌 연중 돌봄학교 육성을 위해 3년간 총 21억원(학교별 3천300만원∼9천400만원씩)을 지원해 모든 학생들이 국가 수준의 기초학력 증진과 보육·복지지원 등 기초안전망 확보, 다양한 문화·체험활동을 통한 농산어촌 학생의 잠재적 역량 계발, 농산어촌 학생의 정서적 발달 및 심리적 안정 등에 중점을 두고 추진된다.
시교육청은 학생들의 학력향상 및 학습력이 제고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해 학기 중은 물론 방학동안에도 학습·문화체험 사업을 실시해 학생들의 학습교육 제고 및 가정 내 결손방지 등에 주력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