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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P, 인천대-엠이씨 공동과제 우수 선정

차별화·국산화로 세계 경쟁력 확보

(재)송도테크노파크(원장 신진)는 2008년도 기술인프라연계연구개발사업 최종평가 결과, 인천대학교 기계,전자기술혁신센터(소장 민경탁)와 (주)엠이씨(대표이사 김현우)가 공동수행한 과제가 우수 사례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재)송도테크노파크에 따르면 2008년도 기술인프라연계연구개발사업 과제에 대한 평가 결과, 8개 과제 중 인천대학교 기계,전자기술혁신센터와 (주)엠이씨가 공동으로 수행한 ‘LPG차량 베이퍼라이져(Vaporizer)에 적용하는 내부 연료 히터 개발’이 가장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는 기존 LPG 차량의 최대 문제점인 겨울철 시동불량을 해소하는 장치로 종래에는 일본 nikii사가 공급하는 연료 히터인 연료가열장치를 외부에 장착해 사용하는 등 전략 수입에 의존해 왔다. 하지만 인천대와 (주)엠이씨의 이번 연구 개발이 성과를 거둠에 따라 국내 기술로 동절기 LPG차량의 시동불량을 완벽히 해결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또한, 이 장치가 본격적으로 상용되면 국내 시장뿐만 아니라 해외 LPG 차량 개조 시장의 선점도 가능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일본, 호주, 터키, 폴란드 및 유럽 지역에서는 바이-퓨엘 인젝션(bi-fuel injection)방식의 기술 도입이 활성화되는 추세로 내부 연료 히터를 적용한 베이퍼라이져(vaporizer)의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전량 수입에 의존한 관련 부품을 국산화함으로써 연간 40억원에 이르는 수입대체 효과도 기대된다.

업체 관계자는 “이번에 개발된 연료가열장치는 기존 제품과는 차별화되어 세계 시장 진출 및 경쟁력 확보가 용이하고, 경차의 LPG 구조변경 허용 정책과 노후 디젤 차량의 LPG 구조 변경 정책 등의 시행으로 시장확대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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