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오는 11월 20일 개최되는 ‘2009 고양세계역도선수권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관내 대형음식점 및 숙박시설을 대상으로 대회홍보 및 특별위생 지도점검에 발 벗고 나선다.
시는 대회가 종료되는 11월 29일까지 경기장 주변의 음식점 및 숙박시설 등 723개소를 대상으로 각 구청별로 담당공무원과 명예감시원 등 합동으로 구성된 점검반을 편성 ▲세계역도선수권대회 홍보 · 안내 ▲개인위생 철저 및 친절서비스 계도 ▲좋은 식단 실천 서명운동 전개 ▲ 게시된 숙박요금 준수 및 숙박거부 행위 계도 등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또한 경기기간 동안 식음료안전관리 종합대책반을 상시 운영하여 선수단 및 운영요원들에게 급식을 제공하는 지정관리업소, 도시락 등 외부반입식품에 대해 조리단계에서 제공단계까지 검식활동을 철저히 실시, 식중독 등 위생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영업주 및 시민들의 자율적인 참여를 유도하여 고양시를 찾는 관계자 및 관람객들에게 쾌적한 숙박시설과 안전한 먹을거리를 제공하는 등 역도대회 기간 중 식품 및 숙박시설 등으로 인한 위생상 문제가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에 만전을 기해, 이번 대회를 통해 고양시가 쾌적하고 살기 좋은 도시임을 입증할 수 있는 수준 높은 고양시민정신을 발휘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