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인근의 공항신도시에서 국제업무단지, 화물터미널, 공항지원단지 등으로 연결하는 자전거도로가 최근 개통됐다.
이번 개통을 통해 총 18.6km의 노선중 인천공항 교통센터와 국제업무단지를 연결하는 보도육교구간(220m,12월 개통 예정)를 제외한 전구간이 개방됐다.
폭 2.6m의 자전거도로에는 녹색 교통수단에 어울리는 LED 가로등 및 태양과 풍력을 이용한 하이브리드 가로등이 설치됐으며, 자전거 정차대, 쉼터, 목교 등도 마련됐다.
공항공사 이채욱 사장은 “자전거 도로 개통을 통해 세계 최고의 녹색공항을 지향하는 인천공항의 종사자 및 지역주민들이 청정 교통수단인 자전거를 활발히 이용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