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 대기업 경쟁 치열¶¶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발주한 송도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을 둘러싸고 대기업들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인천경제청은 지난 5월 18일 입찰공고를 통해 연수구 송도동 13-8 일대 4만3천70m2 부지에 972억원을 투입, 하루 6만8천m2를 처리할 수 있는 시설규모의 송도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으로 지난 6월 5일 사전등록, 9월 3일 입찰을 거쳐 29일 설계심의를 실시할 예정이다.

현재 경쟁에 나선 참여사는 대우건설(한양, 대우자동차판매, 일성건설), 삼성엔지니어링(삼환까뮤), GS건설(동부건설, 진흥기업, 벽산건설, 풍창건설), 포스코건설(코오롱건설, 경화건설, 대원건설산업, 브니엘워터)이 수주를 위해 뛰고 있다.

먼저 대우건설은 5개월 공기단축으로 공사 중 종합 시운전을 비롯 유지관리동선 지하화 및 방문자 동선의 부분 분리, 슬러지 반출 완전 지하화, 골프연습장과 홍보관, 어린이도서관, 유치원 등 주민편의시설 조성, 통합관리시스템 반영, 생물반응조내 계측기 설치, 광장 위주의 공간 구성 및 동선계획, 다목적 운동장, 농구장 위주의 운동시설 설치, R6~10의 완충녹지대 형성, 조경면적 3만7천759m2 조성 등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삼성엔지니어링의 경우 기존 송도공공하수처리시설(준공 2006년 7월) 시공 경험을 바탕으로 통합운영관리시 인원절감 극대화, 유지관리동선 지하화 및 방문자 동선 완전분리, 주변 솔찬공원과 연계한 테마파크 조성, 슬러지 감량화 도입을 통한 슬러지 처분비 절감, 최적화 설계에 의한 운영 유지관리비 최소화, 지상에 2014년 아시안게임 활용가능한 FIFA 규격 축구장, 배드민턴장, 인라인 및 X-게임장, 생태연못과 조류관찰학습장 등이 강점이다.

GS건설은 유지관리동선 지하화 및 방문자 동선의 부분 분리에 이어 유량계 연동 가동웨어, 초기우수 처리시설 설치, 유치원과 사우나, 홍보관, 스포츠센터(골프연습장 등) 주민편의 시설 설치, 고.저농도 악취에 대해 개별 미생물 탈취기 시설통합관리시스템 반영, 휴게공간 위주의 공간구성, 배드민턴장 및 풋살경기장, 농구장 테니스장 설치, 조경면적 2만2천480m2, 이동식 크레인과 타워크레인 설치, 2011년 1월말 5지 조기 가동 등이 장점이다.

포스코건설에서는 건축물 위주의 경관계획으로 홍보관 위주의 공간구성 및 동선계획, 풋살구장과 농구시설 위주의 운동시설, 10~20m폭의 외곽녹지폭 형성, 조경면적 2만2천698m2 조성, 5개월 공기단축으로 공사중 종합시운전, 유지관리동선 반지하화 및 방문자 동선 부분 분리, 악취저감위해 2중 탈취 시스템(근원저감 및 미생물탈취), 공연장과 갤러리, 홍보관 등 주민편의시설 조성, 웨지바 미세목. 초미세목 침사제거기 전단 배치 등을 강점으로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