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와 가평군은 추석연휴 기간 응급환자 진료 및 이용편의를 위해 비상근무 대책을 마련했다.
고양시는 추석연휴 기간인 2일부터 4일까지 시민들이 연휴기간 동안 진료 및 의약품 구매를 할 수 있도록 ‘추석명절 비상진료대책’을 수립했다.
30일 시에 따르면 비상진료 및 당번약국은 2일 병의원 49개소와 약국128개소, 3일 병의원 22개소와 약국 27개소, 4일 병의원 35개소와 약국58개소이며 세부 현황은 시 홈페이지에 공고돼 있다.
또 추석명절 비상진료기관 관련 사항은 각 보건소(덕양구 8075-4023, 일산동구 8075-4086, 일산서구 8075-4163)와 1339 의정부응급의료정보센터, 구청 및 동 주민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가평군은 2일부터 4일까지 신종플루 예방과 응급환자 진료 등을 위해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한다.
추석연휴를 계기로 신종플루 확산이 예상됨에 따라 연휴기간 동안 환자진료 및 투약을 위해 기존 치료거점병원인 청심국제병원과 4개소의 거점약국 외에 2개소를 임시로 지정·운영하고 보건소는 정상진료 및 투약을 실시한다.
추석연휴기간 근무하는 의료기관과 약국명단은 시와 각 보건소, 응급의료정보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고 전화는 국번없이 1339, 119번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고중오·김영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