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 중구의 어제와 오늘
인천 중구는 천혜의 도서와 인천국제공항, 인천항 등 국제도시 인프라를 완벽하게 갖춘 한국의 대표적인 항만 도시로써 동북아 물류.유통의 중심지이며 먹을거리, 살거리, 볼거리, 즐길거리 등 관광자원이 풍부한 도시이다.
이러한 많은 귀중한 자원을 활용, 환경에서부터 경제, 관광, 역사, 문화, 복지, 교육, 국제교류에 이르기까지 민·관이 하나가 되어 끊임없이 노력한 결과 2008년도 사단법인 한국공공자치연구원 주관 ‘지방경쟁력평가’ 전국 1위의 지자체로 선정 등 10여차례의 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되는 명실공히 역사와 문화 그리고 국제 관광도시, 신 개념의 정주 도시로 ‘구민 만족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품격 높은 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그 성과로 구민의 40년 숙원사업이며 제1순위 우선 사업으로 추진 중인 문화회관과 다목적운동장 건립 사업이 2011년 7월 개방을 목표로 지난 3월 첫삽을 떳다.
그리고 7·80년대 저렴한 가격으로 대학생과 직장인들의 고뇌와 환희로 가득 채웠던 삼치구이의 원조거리인 동인천 삼치거리가 3억원의 국비를 보조받아 도시경관 사업을 통해 각 건물의 개성을 살린 아름다운 거리로 조성되어 지난 3월 18일 준공식을 갖고 중구를 대표하는 특화거리로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 먹을거리로 선보이게 되었다.
또한 19억원을 투입하여 자유공원 걷고 싶은 거리를 조성하여 쾌적한 공원 환경을 조성하고 Clean & Green Incheon Port 조성사업을 통하여 인천항을 둘러싼 주요 도로변 담장을 허물고 녹지대를 조성해 회색빛 도시를 녹색 도시로 변모시켰으며, 그 결과 인천광역시가 주관한 ‘도심 속 생명의 숲 1천만㎡ 늘리기사업’의 2008년 종합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다.
그리고 행복한 복지사회 구현을 위해 2006년 11월 중구보건소를 신축하여 다양하고 품격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지난해 1월 40억을 들여 신흥동에 장애인 복지관을 올해 4월에는 27억원의 예산으로 운북동에 해송구립노인전문 요양원을 건립하여 장애인과 어르신들의 복지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중구는 과거 인천의 그 어느 곳보다도 상권이 활성화되어 있던 지역이었으나 지금은 국가적인 불황과 함께 지역경제도 침체를 거듭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6억원의 예산을 들여 인천 종합 어시장 구조개선 공동사업과 재래시장 시설물 정비사업, 재래시장 상품권의 활성화를 위한 상품권 사용의 확대 추진을 하고 있으며 투자유치 상담센터를 운영하여 국내ㆍ외 투자유치에도 적극적인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아울러 13억원을 투입하여 선진 교육인프라 구축을 위한 특성화 명문고교(7개교)를 지원 육성하여 IT전문가를 양성하고 26개교에 대한 교육경비 지원과 함께 중국어 마을을 활용한 교육 프로그램운영 등을 추진하여 교육 인프라 확충을 통한 선진교육 환경조성을 위해서도 적극 노력하고 있으며 전문관광 인재 육성을 위한 관광 전문대학 및 우주항공 체험관 유치 사업을 유치하고 있다.
□ 인천중구의 미래
2001년에 개항해 8년만에 국제화물 세계 2위 공항서비스 3년연속 1위 등 세계적 공항으로 성장한 인천국제공항이 영종에 위치하고 있으며 경제대국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중국과 가장 인접하고 컨테이너 물동량이 연 20%이상의 고성장과 신규 국제여객터미널이 들어서는 인천항은 동북아의 거점항구로 자리 잡을 것이다.
40년 구민숙원사업인 문화회관과 다목적운동장 건립사업은 신흥동3가 39,69-3번지일대 45,870㎡부지에 1천석 규모의 공연장과 전시장, 문화센터 그리고 축구장, 테니스장, 농구장을 비롯한 부대시설의 복합문화 체육 공간이 2011년 7월에 들어서게 되고 영종내 33,000㎡의 부지에 수영장, 다목적강당, 교육실, 스포츠강당 등 노유자시설, 문화 및 집회시설, 운동시설 등 지상 3층규모의 복합문화시설 건립을 추진중에 있다.
또한 동인천권역, 신흥동권역 등 중구의 낙후된 구도심 총 19개소에 대하여 주택재개발, 재건축 등 도시 및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통해 선진 미래형 도시로 건설될 예정이며, 월미도문화의거리 친수공간 조성, 연안부두 해양광장 정비, 자유공원 광장 리모델링, 역사문화의거리 2단계 조성 등을 통해 도시기반과 관광인프라를 구축해 풍요롭고 품격있는 도시로 재탄생을 준비중이다.
영종·무의도에는 영종물류복합단지(3.7㎢-2017년), 영종하늘도시(19.1㎢-2020년), 운북복합레저단지(2.7㎢-2014년), 용유·무의관광단지(21.65㎢-2020년), 해상풍력 발전단지(2012년)가 조성중에 있고 예술인들의 창작공간인 인천아트플랫폼이 올 10월에 개장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인천항 친환경 조성을 위해 민·관 협력사업인 Clean City 조성사업에 161억 36백만원, 대무의도-소무의도간 연육교사업(56억 43백만원-2011년준공)이 활발하게 진행중이며 인천우체국, 공화춘 등 126년의 역사를 간직하고 있는 중구청 일대 47만 1천 476㎡구역을 문화지구(가칭 인천개항장 근대역사 문화지구) 지정에 행정력을 쏟고 있다.
그리고 중앙동과 해안동 일대에 인천한국 근대최초사 박물관 조성(13억 12백만원),연안부두 회센터 친수공간 조성(19억원), 역사·문화의거리 조성(14억 61백만원), 특화거리 조성(17억 50백만원), 중국어마을 기반시설 정비(17억 81백만원), 자유공원 광장 리모델링(9억 28백만원) 등이 2009년도에 준공을 목표로 추진중에 있으며 연안부두해양광장 정비(163억원), 월미도 문화의거리 친수공간 확장(96억 22백만원), 삼목항외 3개항에 어촌 정주어항개발(75억 23백만원) 사업이 2010년 준공을 자장면 박물관 조성(65억 17백만원)을 2011년 준공 목표로 추진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