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판교택지지구에 주민 입주가 본격화 됨에 따라 기존 판교동 일부를 백현동으로 분동키로 했다.
6일 시에 따르면 입주민들로 판교동이 비대화됨에 따라 백현동으로 분동하고 동 주민센터를 설치, 독자 일선 행정단위 업무를 실시해 나간다는 것이다. 백현동은 분당구 백현동 599번지 부지 839㎡에 지상 1층 규모(가설건축물·330㎡)의 임시 주민센터를 마련하고 지난 5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임시 청사는 내년 8월 새 주민센터 완공 시까지 운영된다.
백현동에는 올 연말까지 8천362세대, 2만5천여명이 입주할 예정이다. 백현동 주민센터는 입주민들의 생활편의 제공의 일환으로 전입, 세무, 행정전화번호, 버스노선, 성남명소 등이 수록된 안내책자 1만4천부를 제작 배부하고 있다.
한편 백현동이 분동됨에 따라 판교택지지구에는 판교동, 삼평동, 운중동 등 4개동에 동 주민센터가 각각운영돼 시는 총 48개동으로 확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