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년간 경기지역 산림 중 외국인 보유 산림이 해마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정해걸 한나라당 의원의 농림수산식품위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경기지역 산림 중 외국인 보유 산림이 지난해의 경우 1천8백99만4천767ha로 전국 최다를 기록했다.
경기 지역의 외국인 산림 보유 현황을 살펴보면 2004년에는 산주 266명으로 1천8만7천726ha였다. 2005년에는 371명으로 1천332만 1천45ha이고, 2006년에는 571명으로 1천405만4천327ha로 나타났다. 2007년은 702명으로 1천878만726ha이고, 2008년에는 744명으로 1천899만4천767ha로 나타났다.
이는 전국 최다의 기록이다. 전국적으로는 2004년에는 957명으로 3천193만 7천787ha이고, 2005년에는 1천472명으로 4천592만 5천777ha이다. 2006년에는 2천277명으로 6천162만4천2ha이고, 2007년에는 2천795명으로 7천369만3천488ha이고, 2008년에는 3천146명으로 8천8만 7천671ha인 것으로 나타났다.
정해걸 의원은 “외국인 보유산림이 급증하는 것은 행정상으로나 국가의 앞날을 봐서도 심각한 문제”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