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저소득층의 주거환경개선을 위한‘사랑의 보금자리 만들기 사업’을 이달부터 시행한다.
14일 고양시에 따르면 겨울철을 앞두고 사회적 손길이 필요한 저소득 영세가정, 독거노인 등을 대상으로 12월 중순까지 40여 가구를 선정, 노후 된 도배 및 장판, 전기배선 등을 개선한다.
이번 주거환경개선사업은 시가 작년에 처음 실시해본 결과 어려운 가정들로부터 너무나 많은 관심과 호응이 높아 올해 또다시 시행하게 됐다.
고양시가 공공근로사업의 일환으로 실시하고 있는 올해 ‘사랑의 보금자리 만들기 사업’은 총 5명으로 구성되었으며, 공공근로 전담팀이 노후된 도배, 장판 등을 무료로 교체해줌으로 저소득층 수혜자들로부터 공공기관의 신뢰와 함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고양시 관계자는 “주거환경 개선이 꼭 필요한 저소득 가정에 수혜가 골고루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날씨가 쌀쌀해지는 계절을 앞두고 주거환경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들과 사랑과 훈훈함이 함께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