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농업기술원은 오는 16일 서울 청계광장에서 ‘도시와 농촌의 교류 한마당’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도시민의 농업·농촌에 대한 정확한 인식 및 이해확산을 돕고 경기도의 우수농산물의 소비 촉진을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도농업기술원이 추진한 연구 및 기술보급사례 등을 중심으로 각종 전시회와 사진전, 소비자 체험관 등이 선보이게 된다.
농업신기술개발관에서는 기능성 벼품종, 베란다수경재배, 장미신품종, 환경친환경 생물농약 등을 전시하며 농업기술보급관에서는 세븐라이스 및 경기명품쌀, 잡곡, 친환경신선채소 등을 전시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농촌체험관광관에서는 오디·뽕잎가공식품, 한지공예 도예제품, 햇살드리브랜드농산물, 광주산두른전통테마마을 농산물을 전시하며 버섯연구관과 농업기술홍보사진관 등 많은 볼거리가 제공된다.
특히 소비자 체험관에서는 소비자가 직접 화분에 심어서 가져 가는 행사도 준비했고, 벼수확 체험장에서는 볏짚단묶기, 타작, 도정 등의 농업 체험도 할 수 있다.
김영호 농업기술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도시와 농촌이 함께 공존하며 우리 농업·농촌의 중요성을 홍보할 계획”이라며 “각종 체험교육을 통해 농업에 대한 이해를 확산시켜 우리농산물 소비촉진에 기여 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