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태생의 국내 패션브랜드 루이까또즈가 ‘유럽 공략’에 나선다.
루이까또즈는 오는 16일 프랑스 파리의 신 명품거리 마레 지구에 2층 규모의 단독 매장을 오픈한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3월 ‘2009 FW 파리컬렉션’ 진출에 이어, 독자적인 패션 브랜드로서 패션 본토에 당당히 첫 발을 디딘 셈이다.
패션의 고향이라 불리는 프랑스에는 그 동안 한국의 개별 디자이너들이 진출한 바 있으나 패션업체가 단독 매장을 오픈한 것은 루이까또즈가 처음이다.
루이까또즈는 1980년 프랑스에서 탄생한 브랜드. 하지만 2006년 국내업체인 태진인터내셔널이 ‘루이까또즈’를 인수하면서 순수 국내 브랜드로 탈바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