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경기지역본부는 19일 본부 내근 직원 및 화성·수원지사 직원 50여명이 동참한 가운데 ‘생명나눔 사랑의 헌혈 봉사’를 본부 청사 앞에서 실시했다.
지난 7월에 이어 대한적십자사 경기혈액원과 함께 실시한 이번 행사는 신종인플루엔자 확산에 따른 헌혈자수 급감으로 혈액수급의 어려움이 커지자 이를 해소하는데 동참해 이웃사랑을 실천하자는 취지로 실시했다. 배부 경기지역본부장은 “헌혈을 통해 혈액부족으로 치료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이웃들의 귀중한 생명을 살리는데 기여하게 돼 보람되게 생각한다”며 “그 동안 사랑나눔봉사단 활동을 통해 사회공헌 활동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사내 분위기가 형성되어 있었던 것이 전 직원들을 자발적으로 동참하게 한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농어촌공사 경기지역본부는 사랑의 헌혈 봉사 외에도 자발적으로 직원들이 급여 일정액을 기부하고 있어 ‘매칭그랜트’(임직원이 기부한 금액만큼 회사도 동일한 금액을 기부하는 제도)를 통해 소외 이웃 돕기 봉사활동을 펼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