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청 소속 자전거 동호회원 20명은 오는 24일~25일까지 고양세계역도선수권대회 홍보를 위해 고양시에서 속초(한계령)까지 대장정을 나선다.
이들 회원들은 고양시를 출발하여 양평, 홍천, 인제를 거쳐 한계령을 넘어 목적지인 강원도 속초에 24일 오후 8시경 도착할 예정이며, 국도 위에서 자전거로 14시간에 걸쳐 190km에 달하는 대장정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대장정은 다음 달 20일부터 29일까지 고양 킨텍스에서 열릴 ‘2009 고양세계역도선수권대회’를 홍보하기 위해 계획됐다. 대장정에 타고 나서게 되는 자전거에는 고양시 홍보 깃발을 장착하고, 동행하는 차량에는 체육대회추진단에서 제작한 ‘2009 고양세계역도선수권대회’를 알리는 홍보용 현수막을 부착할 예정이다.
고양시청 자전거 동호회 최홍열 회장(교통행정과장)은 “녹색 성장과 저탄소, 미래의 친환경 운송 수단인 자전거를 타고 고양시를 홍보하게 된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며 “특히 건강도 지키고 환경도 지키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생각하면 마음이 뿌듯하다”고 자전거 예찬론을 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