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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남동보건소 ‘희망’으로 일구는 ‘담배없는 공간’

금연구역 프로젝트 가시적 성과
연말까지 1천㎡이하 사업장 1400곳 동참유도

 


인천시 남동구 보건소가 실시하고 있는 금연구역 지정 홍보·모니터링 희망프로젝트 사업이 가시적인 성과를 얻고 있다.

25일 남동보건소는 지난 6월부터 남동공단 내 3천500여개 전 사업장을 대상으로 면적에 관계없이 금연구역을 운영토록 홍보해 오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남동보건소는 관내 금연 홍보물 부착 모니터링 대상 시설은 1천여개에 달하지만 의무지정 시설이 아닌 1천㎡이하 사업장 1천400여개 사업장의 동참을 유도하기 위해 희망근로자 2개팀을 편성 적극적인 활동을 펼쳤다.

이와 함께 금연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기 위해 ‘금연구역’ 스티커를 업체당 5개씩 사무실, 복도, 사업장, 화장실 등에 부착 및 배부하고 있어 사업주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곽광희 구보건소장은 “희망근로자들의 방문으로 금연구역 지정에 대한 인식이 날로 증대되고 있어, 공단내 전 사업장을 중심으로 금연 구역 운영 홍보를 연말까지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공단내 대성산업 대표 조성민씨는 “그동안 소규모 사업장이라 직원들이 아무데서나 흡연을 해도 방치했지만 앞으로는 사무실, 복도, 화장실, 사업장내를 금연구역으로 정해 운영할 것”이란 뜻을 내비쳤다.

또한 희망근로자 안은자(42·여)씨는 “금연구역 스티커 배부차 남동공단내 사업장을 방문하면 대상시설이 아닌 사업장에서는 거부하는 경우도 있지만, 동참의사를 이끌어낼 때는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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