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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도시 초고층APT단지 변모”

‘과천지키는 시민모임’ 주거환경정비계획 반대성명

‘더불어 사는 전원도시 과천을 지키는 시민모임’(공동대표 이해정, 왕규식, 문영배)은 과천 전 지역을 초고층 아파트 단지화하는 시의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을 반대한다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 모임은 성명서에서 “기본계획은 전원도시 과천을 한순간에 고층고밀 도시로 바꾸는 반환경적인 계획으로 현재 저층과 중층 아파트가 용적률 250%의 고밀도 아파트 지구로 바뀐다”고 주장했다.

또 “중앙동 단독주택도 고층 아파트 단지로 재개발되는 등 전 지역이 초고층 아파트단지로 변모시키는 상식을 벗어난 계획에 반대한다”고 말했다.

특히 세입자 등의 주거안정 대책을 포함하지 못한 계획을 원천적으로 반대하면서 경제적으로 여유 있는 사람들과 단칸 셋방에 살아가는 사는 사람들이 조화롭게 살아가는 도시 정체성을 지키는 도시계획 수립을 요구했다.

이 모임은 경기도에 대해선 과천시 기본계획 전면 무효화와 전문가와 시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TF팀을 만들어 저층저밀 과천을 위한 새로운 계획 마련을 뒷받침하라고 요구했다.

문영식 공동대표는 “우리의 뜻이 관철될 때까지 시민단체와 풀뿌리모임들, 더불어 사는 과천을 바라는 주민들과 함께 무분별한 고밀고층화 반대운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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