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도 대입수학능력시험이 2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유통업계가 수능 마케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 이마트는 2일부터 11일까지 ‘수능용품 특가전’을 열어 찹쌀떡, 필기구, 보온병, 미니 방석 등 수능 상품을 10~20% 할인 판매한다.
롯데마트도 11일까지 전 점포에서 필기도구, 수정테이프, 자 등 문구용품을 최고 10% 싸게 판매한다.
롯데마트는 특히 고사장 반입이 가능한 디지털 시계를 아이디어 상품으로 내놓았다. 이 시계는 시험시간이 미리 입력돼 현재 시간과 교시 별로 남은 시간을 알려준다.
롯데백화점 본점과 잠실점은 2일부터 5일까지 수능 수험생들을 위한 ‘몸보신 행사’를 진행, 한우사골·등심 등을 20~30% 할인 판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