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최근 사회각계단체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재 매우 심각하게 나타나고 있는 저출산 문제를 극복해 나가기 위해 고양시를 대표하는 여러 기관·단체가 힘을 모아 슬기롭게 대처하기 위해 시청 문예회관에서 아이 낳기 좋은 세상 고양운동본부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20여년 이상 저 출산이 지속되고 최근 4년 연속 세계 최저의 출산율을 기록하고 있다며 현재와 같은 저 출산이 지속될 경우 우리 아이들이 성인이 되었을 때, 국가 경쟁력은 매우 약화되고 젊은 세대의 노인 인구 부양과 노후대비 부담에 따른 경제적 어려움이 더욱 가중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는 사회 각계단체의 출범선언과 저 출산 문제에 대한 영상보고에 이어 아이 낳기 좋은 세상을 상징적으로 표현하는 아이와 임산부가 연출하는 플라워쇼 행사 등이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