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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U-12 학생 야구대회' 우승 인터뷰…수원 신곡초·목동 이베아 야구단

 

 

'2026 U-12 학생 야구대회' 결승전에서 초등부 우승은 수원 신곡초등학교, 연식부 우승은 목동 이베아 야구단이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이날 우승 팀에게는 트로피와 메달이 수여됐다.

 

우승을 차지한 수원 신곡초 6학년 주장 최수빈 선수는 "예전보다 팀워크가 더 좋아졌고 작전 야구와 장타력, 타격에서도 잘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최 선수는 "경기도소년체전과 전국소년체전에 출전해 우승하는 것이 목표"라고 덧붙였다.

 

이날 감독상을 받은 수원 신곡초 김수한 감독은 "전지훈련 때부터 아이들이 열심히 준비했고, 부모님들도 봉사로 적극 도와주신 덕분에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밝혔다. 그는 "결승전을 준비하면서 아이들이 망설이지 않고 자신 있게 플레이하면 좋은 결과가 나온다고 늘 이야기했다"고 전했다.

 

이어 "못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고 씩씩하게 플레이하라고 강조했는데 아이들이 잘 따라와 줬다"며 "경기에서도 준비한 작전이 잘 수행된 것 같다"고 덧붙였다. 김 감독은 "우리 아이들이 이쁘게 야구를 했으면 좋겠다"며 "기본기를 차근차근 쌓아 피지컬이 성장했을 때 자연스럽게 실력도 함께 올라갈 수 있는 선수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연식부 결승전에서 좋은 경기력을 보여준 목동 이베아 야구단 6학년 주장 어정운 선수는 "우리 팀에 특별히 뛰어난 선수가 있다기보단 각자 역할을 책임감 있게 해내서 우승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1회 초 점수 차로 밀리고 있었지만 동점을 만들고 역전에 성공했던 순간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먼저 감독님께 잘 가르쳐주셔서 감사드리고, 친구들과도 지금처럼 계속 친하게 지내면서 쭉 야구를 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감독상을 수상한 목동 이베아 이남호 감독은 "우리 팀은 야구부 출신 선수를 데려오기보다는 취미로 야구를 즐기는 아이들로 팀을 꾸리고자 했다"며 "우승이 인생의 전부는 아니기 때문에 야구를 즐기면서 성장하는 경험이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우승 비결로 "대회 전 참가했던 경기에서 크게 패했는데, 오히려 그것이 아이들에게 예방주사가 돼 욕심을 부리기보다 훈련에 집중하는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그는 "야구를 취미로 시작했더라도 재능이 있는 아이들은 더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잡길 바란다"며 "지금처럼 야구를 즐기며 계속 이어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장진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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