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시 기흥구 동백동에 위치한 용인문화유적전시관이 지난 13일 개관했다. 용인문화유적전시관은 기획전시실(182.12㎡), 역사문화실(221.70㎡), 발굴체험실(149.17㎡), 미디어 아트 스페이스(98.55㎡) 등을 갖추고 지하1층, 지상 3층에 연면적 2천970㎡의 규모로 용인의 문화유적에서 출토된 유물을 위주로 전시됐다.
역사문화실에서는 구석기, 삼국, 고려, 조선시대의 문화를 접할 수 있고, 미디어 아트 스페이스에서는 옛 문화의 멋을, 발굴체험실에서는 고려시대 도자기를 직접 발굴, 복원해 봄으로써 조상들의 혼과 정신이 담긴 지식과 자원의 가치를 되새겨 볼 수 있다.
전시 유물은 용인 동백리·중리유적에서 출토된 구석기 유물, 죽전 도기가마에서 출토된 도기편 유물, 향토사료관 소장품과 보정리 청자요지에서 출토된 유물 등 총 138점이 전시됐다.
용인문화유적전시관은 시가 직접 운영하는 첫 유적전시관으로 2002년 용인 동백지구 택지개발사업이 진행되며 동백지구에서 발굴된 역사적 보존가치가 있는 구석기 문화층을 이전, 복원하기 위해 설립이 추진된 전시관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