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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국산 밀 브랜드 ‘고품질 리모델링’

제면·제빵 등 용도별 맞춤형 품질화 추진

최고품질의 용도별 맞춤형 밀가루 브랜드가 만들어진다.

농촌진흥청은 국산 밀 자급률 향상과 품질 고급화를 위해 용도별 최고품질 맞춤형 브랜드화를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농진청은 수입 밀에 대한 경쟁력 확보를 위해 파종부터 수확·저장까지 체계적인 관리로 국산 밀의 품질을 향상시킨 최고급 밀 브랜드 ‘참들락’을 개발했고, 올해부터는 이를 가공 용도에 따라 구분한 맞춤형 브랜드화로 추진하고 있다.

농진청은 이를 위해 제면용은 광주광역시에 300ha, 제빵용은 경남 합천에 100ha의 단지를 조성했다.

또 용도별 최고품질의 맞춤형 브랜드를 위해 제면용은 단백질 함량이 10~12% 정도인 ‘금강밀’, 제빵용은 단백질 함량이 13~14% 정도인 ‘조경밀’, 제과용은 단백질 함량이 8% 정도인 ‘우리밀’이 파종에서 수확, 저장, 가공, 유통까지 체계적인 관리지침에 의해 재배관리가 이루어지고 있다.

금후 국산 밀의 품질 고급화를 위해 전국의 밀 주산지를 중심으로 용도별 브랜드 단지조성을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 2개소(국수용 1, 빵용 1)에서 2011년까지 6개소(국수용 3, 빵용 2, 과자용 1)로 확대 할 계획이다.

농촌진흥청 맥류사료작물과 김기종 과장은 “용도별 최고 품질의 맞춤형 브랜드 밀 생산으로 소비자는 안전하고 품질 좋은 국산 밀을 먹을 수 있고, 생산 농업인은 겨울철 밀 재배로 농가소득에 큰 보탬이 되며, 정부는 국산 밀의 소비확산을 통해 밀의 국내 자급률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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