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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농기원, 영농현장 수행 시험연구 평가

과제별 결과 분석 농가 실용화 정착 유도
6개 작목 23개 신품종 개발 등 111건 성과 도출

경기도농업기술원은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2009년 한해동안 연구원들이 농업현장에서 땀흘려 수행한 시험연구사업에 대한 결과평가를 실시한다.

분야별로는 벼육종재배와 식품가공, 농업경영, 특용작물분야가 18일, 원예산업((채소, 과수, 화훼)분야가 19일에 실시되고 환경농업(농업환경, 농산물 안전성, 작물보호, 생명공학)분야는 20일에 실시한다.

이번 평가는 대학교수, 전문농업경영인, 산업체 대표, 농정관계관 등 내·외부 전문가 130명으로 구성된 평가위원이 과제별 결과분석의 적정성, 농가현장에서의 활용성, 농업에 미치는 파급효과 등을 심의해 농산업체와 농업현장에 보급하게 될 실용화 과제를 도출할 계획이다.

올해 시험연구사업 추진결과 예상되는 성과로는 콩, 장미, 선인장, 국화, 버섯 등 6개 작목에서 23개의 자체 신품종을 개발과 사포닌 함량이 증진된 산양삼산주의 제조 방법, 학습관찰용 멀티 곤충 사육키트 등이 있다.

이밖에도 디지털 영상분석이용 벼 수비처방기술, 수출선인장 주요 해충 진단 및 방제요령, 경기콩 신품종 ‘연천1호’ 생산기술 등 57건의 농가현장 실용화 기술을 개발했고, 기후변화대응 소득안정형 저탄소농업 직불제 도입 등 관련부처에 시책건의 할 과제를 발굴하는 등 총 111건의 농산업계와 지역 농업인에게 유용한 연구결과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김영호 농업기술원장은 “우수한 연구사업 결과를 농가에 조기보급해 농가생산성 향상과 품질고급화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특히 지난해부터 도입한 농업연구성과관리시스템을 통한 BSC 개념의 성과중심체제가 금년부터 정착됨으로써 연구원과 팀별 경쟁을 촉진해 금년도에는 전년보다 우수한 연구성과가 도출됐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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