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농림진흥재단이 실시하는 ‘2009 푸른경기 녹색사진 온라인 공모전’에 1천383편의 작품이 출품되면서 성황리에 접수를 마쳤다.
경기농림진흥재단에 따르면 지난달 12일부터 11월 23일까지 출품작을 신청받은 결과 경기도 내 산, 공원, 수목원, 가로수 등의 도시 숲과 농촌경관 등의 소재로 많은 작품들이 공모됐다. ‘2009 푸른경기 녹색사진 온라인 공모전’은 최근 도시 숲과 도시녹지 조성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에서 농어촌 경관 등 사진 이미지를 통해 환경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자발적인 녹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환경파괴의 심각성을 알리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또 도시와 도시 숲, 농어촌의 아름다운 경관과 풍경 등을 발굴함으로써, 도시녹지 조성 지원과 더불어 농어촌 경제 살리기 사업에 대한 도민 참여도 이끌어낼 것으로 예상된다.
시도별 접수현황을 보면 경기도가 가장 많은 829편을 접수했으며 그 다음으로는 서울 409편, 인천 56편 순으로 전라·경상 등 전국 각지에서 응모했다.
권혁운 경기농림진흥재단 대표이사는 “경기도의 아름다운 녹색공간을 찾는 이번 사진공모전을 통해 도시녹지와 깨끗하고 살기 좋아진 농·어촌의 실상을 생생하게 전달, 푸른 도시와 살기 좋은 농촌을 만드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출품된 작품들은 1차 온라인 예비심사와 12월 1일 2차 본 심사 등 전문가 심사위원들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오는 12월 3일 경기농림진흥재단 홈페이지(www.ggaf.or.kr) 및 개별연락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