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지방검찰청 고양지청이 주최하고 법무부범죄예방위원 고양지역협의회가 주관한 ‘제16회 푸른 청소년 문화제’가 지난 25일 고양시 청소년수련관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손기호 고양지청장, 강현석 고양시장, 유화선 파주시장, 민웅기 고양교육장, 이향욱 파주교육장, 법무부 범죄예방위원회 고양지역협의회 임원 및 위원, 내 외빈, 청소년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손기호 고양지청장은 격려사를 통해 오늘 이 자리는 청소년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재능을 맘껏 자랑하는 자리이자 남다른 효행을 실천한 청소년을 포상하는 멋지고 훌륭한 축제라고 소개했다.

이어 손 지청장은 잣 치 메마르고 각박할 수 있는 경쟁위주의 교육환경 속에서도 이웃에 대한 따뜻한 마음과 때 묻지 않은 순수한 정서를 간직한 청소년들을 대하니 마음이 매우 흐뭇하며, 청소년들의 작품에서 잘 표현 한 것처럼, 법과 질서는 일상의 작은 일부터 시작, 교통신호 지키기, 쓰레기 함부로 버리지 않기와 같은 작은 일들이 모여 법과 질서를 이루게 되는 것으로, 작품을 보면서 우리 청소년들이 “법과 질서”의 참된 의미를 잘 이해하고, 그 소중한 가치를 실천하려는 의지가 매우 높다는 것을 느낄 수 있어 뿌듯한 마음 금할 수 없다며 청소년들을 격려했다.

특히 손 지청장은 “‘법과 질서’는 보다 살기 좋은 내일을 약속하고 청소년 여러분들이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마음껏 이상을 펼쳐 나갈 수 있도록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줄 것”이라며 “‘법과 질서’ 안에서 꿈과 열정을 갖고 자신의 재능을 부단히 연마하여 우리나라 발전에 기여하는 동량들로 성장, 대한민국을 세계 일등국가로 우뚝 서게 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그림부문 금상은 원지윤(문화초교 5년), 정영우(목암 중 2년), 광탄 고교 2년) 학생이, 글짓기 부문은 금상, 이희종(고양화정초교 4년), 서원빈(백양중 2년), 이창주(화정고 1년) 학생이, 효행상 부문 금상은 이찬우(고양화수초교 6년), 한희라(파평중 2년), 최용범(문산고 2년)학생이 각각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