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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개성배추 증식 60년 만에 식탁 오른다

해방 이후 자취를 감췄던 ‘개성배추’가 증식에 성공해 60년만에 전통 보쌈김치를 맛볼 수 있게 됐다.

농촌진흥청은 올해 독일의 식물유전자원연구소가 보유하고 있었던 ‘개성배추’ 종자를 반환받아 증식에 성공해 개성 보쌈김치를 재현할 수 있는 재료 확보와 활용이 가능해졌다고 29일 밝혔다.

옛 기록에 따르면 배추속이 반쯤 찬 반결구성이며 배추통이 크고 잎의 털이 적으며 병해충에 강하다고 기록돼 있다.

그러나 이런 우수한 특성과 우리의 음식문화가 담긴 개성배추는 해방 이후 1대 잡종 배추의 보급과 함께 우리나라에서 완전히 자취를 감춰 개성배추의 참맛을 아는 사람들에게 아쉬움을 줬던 전설속의 배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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