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은 3일 전국 276개 푸른농촌 희망찾기 운동 시범마을 선도지도자와 전국의 농촌진흥기관장 및 담당자 등 총 5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9 푸른농촌 희망찾기 운동’ 성과 보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윤석원 교수의 ‘한국 농업의 회생 어떻게 실현하나?’의 주제 특강과 함께 남원시 ‘상신윗점마을’ 고광자 선도지도자의 시범마을 성과, ‘강릉시농업기술센터의 지원·협력 성과’ 등 3건의 사례 발표어ㅔ 이어 유공자와 우수 시범마을에 대한 표창이 이어졌다.
또 행사장 로비에서는 우수 시범마을, 지원협력기관으로 선정된 강원 인제군 냇강마을,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군산시농업기술센터 등의 푸른농촌 희망찾기 운동 성과 전시행사가 진행돼 참석자들의 호응을 받았다.
농진청 관계자는 “‘푸른농촌 희망찾기 운동’이 효율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훈련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보급할 것”이라며 “또 시범마을과는 ‘1촌 1기(1村 1技)’의 농업기술 지원을 통해 지역특성에 맞는 녹색기술 컨설팅, 복지농촌 모델 개발 등으로 농업인이 스스로 지역문제를 해결하고 쾌적한 복지농촌을 만들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농진청은 이번 보고대회를 계기로 ‘푸른농촌 희망찾기 운동’을 향후 신기술·신농업 정책을 추진해 나가는 ‘제2의 새마을운동’으로 발전시킬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