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구도심 주택재개발정비사업 1단계 사업(중동 3구역, 단대구역)에 이어 2단계 사업지 신흥2, 중1, 금광1구역에 대한 사업시행인가를 지난 4일자로 승인 고시했다고 9일 밝혔다.
2단계 3개 구역 총면적은 54만5천863㎡로 분양주택 7천401세대, 임대주택 1천648세대 등 공동주택 총 9천49세대(신흥2구역 3천299, 중동1구역 1천882, 금광1구역 3천868)가 건립된다.
사업시행자 한국토지주택공사는 숯, 내, 골을 주테마로 주변지역과 연계된 친환경적인 설계를 도입했고 국제건축전문가들을 투입, 국제감각을 배가시키며 주택 효율성을 증대시켜 나갈 방침이다.
또 2단계 구역 가옥주와 세입자는 내년 상반기 중 판교지구내 확보된 4천993가구 순환이주용 주택으로 이주하고 이후 철거작업 등 사업진행이 본격화된다.
한편 1단계 사업 구역인 단대, 중동3구역은 지난 5월 도촌지구 순환 이주용 주택으로 이주와 철거를 마쳤고 공정을 거쳐 오는 2011년 준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