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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우수 씨돼지 유전자 공유한다

돼지개량 네트워크사업 종돈장 참여

농촌진흥청이 오랜 기간 계통조성 연구를 통해 자체 개발한 한국형 씨돼지가 국가단위 가축개량사업에 본격적으로 투입된다.

농진청 국립축산과학원은 자체 개발한 한국형 씨돼지의 활용범위를 넓히고, 돼지개량을 촉진하기 위해 ‘돼지개량 네트워크사업’에 종돈장으로 참여하기로 결정했다고 13일 밝혔다.

돼지개량 네트워크 사업은 우수 씨돼지의 지속적인 선발과 유전자 공유 및 평가를 통해 국내여건에 맞는 우수 씨돼지를 개발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위생수준 및 유전능력이 우수한 씨돼지를 보유하고 있는 5개 참여 종돈장과 2개 핵군 돼지인공수정센터가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참여하고 있으며 개량속도 증진을 위해 주관기관인 국립축산과학원의 돼지도 참여하기로했다.

농진청에서 개발한 한국형 씨돼지는 육질이 우수(순종 암퇘지 1+등급 출현률 59%)할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환경에 잘 적응하고, 소비자 입맛에 맞도록 개발된 돼지다.

국립축산과학원에서 보유하고 있는 듀록품종 돈군은 유전능력이 우수할 뿐만 아니라 돼지 생식기호흡기증후근(PRRS) 등 전염성 질병이 없는 청정한 돈군이며 지난 11월25일 국립수의과학검역원에서 실시한 가축위생검사를 통해 입증한 바 있다.

라승용 농진청 국립축산과학원장은 “돼지개량 네트워크 사업에 우수한 유전자원을 가지고 있는 국립축산과학원이 직접 종돈장으로 참여함으로써 돼지개량 사업에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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