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수원시지부는 12일 연말연시를 맞아 소외계층과 어려운 이웃을 대상으로 릴레이 사랑의 쌀배달 행사를 전개했다.
릴레이 사랑나눔행사란 수원관내 농협임직원 800여명이 각 사무소 단위로 독거노인이나 소년소녀 가장, 저소득층 가정 등 불우이웃들에게 청소나 노인목욕, 가사일손돕기 등 봉사활동과 함께 사랑의 쌀 등 필요생활용품을 나눠 주는 행사이다.
수원농협 임직원 200여명은 이날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경제사업장에 모여 김용서 수원시장, 유상현 농협수원시지부장을 비롯한 농협이사를 초청한 가운데 ‘지역사회 공헌활동 사랑나눔행사’ 선포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김용서 수원시장은 “올해 수원농협 임직원은 자체적으로 마련한 기금으로 농가를 지원하고, 어려운 불우이웃 돕기에 나서는 등 훌륭한 일을 했다”며 “이같은 사랑나눔 문화가 널리 확산돼 수원시민이 다 같이 더불어 잘 살 수 있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농협중앙회 수원시지부 유상현 지부장은 “모두가 앞장서서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고 수익금의 일부를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등 사회공헌활동을 적극 전개해 사회공헌 1위 은행의 자리를 더욱 공고히 다지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