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제2청은 양주시와 동두천시 간 수질환경 개선 등을 위한 행정협의회를 구성키로 했다.
13일 도 2청에 따르면 양주, 동두천 두 자치단체의 현안사항인 악취저감과 신천수질개선 등 환경개선을 위한 행정협의회 구성 협약식을 오는 15일 2청사 회의실에서 개최한다.
이를 위해 김문수 도지사와 임충빈 양주시장, 오세창 동두천시장을 비롯해 이 지역 김성수 국회의원, 이항원·박수호 도의원과 관련단체, 지역주민 등 약 50여명이 참석한다.
이번 협약에 따라 경기도와 양 지자체는 악취저감대책 수립·추진 및 환경오염물질 배출원의 공동관리 방안 강구, 상패동·하패리 축산폐수 처리에 관한 사항, 신천 수질개선 방안 등 실무추진단을 구성·운영하여 환경보전을 위해 다각적으로 협력하게 된다.
이를 통해 신천 수질개선 등 관련 사업의 효율적 추진과 근본적 악취해결 방안 마련으로 이 지역 3만여 주민들의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