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상태의 수지생태공원을 동식물의 관찰과 자연체험학습, 환경교육 등 다양한 목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복원사업이 16일 착공됐다.
한선교 국회의원(한나라당·용인수지)이 지난해 12월 국회에서 수지생태공원 조성사업 관련예산 10억을 통과시킨데 이어 경기도와 용인시가 사업비 5억원씩을 지원해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신봉동 수지성당과 이마트 사이 97,839㎡ 면적에 조성된다.
특히 물이 마른 습지를 자연수가 흐를 수 있도록 생태복원해 누구나 쉽게 생태계를 관찰할 수 있게 되는 것은 물론 관찰 테크와 우듬지 탐방로, 조류관찰대 등을 갖춰 2010년 5월 준공될 예정이다.
한선교 의원은 “습지생태복원으로 생태공원으로서의 기능을 부각시키고 보존개념에 체험개념의 접목으로 공원이용율 증가 및 시민만족도가 높아질 수 있도록 친환경생태공원의 모범사례로 만들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