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 경기지역본부 이천휴게소(하남방향)는 1억여원을 들여 직원들을 위한 피트니스 센터를 건립하는 등 종업원들의 복지향상에 노력하고 있어 여타 휴게소의 롤 모델이 되고 있다.
17일 이천휴게소에 따르면 피트니스 센터는 40여 평의 단층 건물로 런닝 머신 2대와 벨트 마사지기 2대 그리고 헬스자전거 등 운동 기구를 갖췄고 호텔급 샤워실도 구비하고 있다.
또 휴게실에는 직원들이 뭉친 다리 근육을 풀 수 있도록 발안마기와 종아리 안마기 등이 설치돼 있고 안락소파에 앉아 대형 TV를 보며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돼 있다.
이 휴게소는 매달 우수 직원을 선정, 포상 휴무를 주는 한편 연말 최우수 친절상을 수상한 직원에게는 해외연수 기회들 주는 등 직원들의 복지향상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휴게소 관계자는 “직원들이 늦게 업무를 끝내고 나면 자는 일 이외 할 일이 없어 단조롭고 지겨운 생활을 해왔는데 피트니스 센터가 생긴 이후 직원들의 표정이 한결 밝아졌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