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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덕신도시 연내 40% 보상”

한나라 원유철 의원 “LH사장, 28일부터 9천억 지급” 통보

당초 지난해 말 토지보상을 마무리 할 예정이었으나 그동안 보상이 미뤄져 왔던 평택시 고덕국제신도시 대상지역 토지주들에 대한 보상문제가 올해 안에 일부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

한나라당 원유철(평택갑) 의원은 22일 “고덕신도시 보상과 관련 한국토지주택공사(LH) 이지송 사장으로부터 ‘오는 28일부터 보상금을 지급키로 결정했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고덕신도시의 토지 소유주 및 부재지주를 포함한 이전대상 주민들은 총 보상액 3조6천억원 가운데 원주민과 기업의 토지분에 대한 보상금 9천113억원을 올해 안에 우선 지급받을 수 있게 됐다.

LH는 이후 나머지 보상금에 대해서는 차후 계획을 세워 지급한다는 방침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고덕비상대책위에 따르면 “LH가 당초 지난해 말 보상을 마무리 한다는 계획이었으나 그동안 3차례에 걸쳐 보상을 연기, 지난 9월11일 ‘보상계획공고’를 통해 올 12월부터 보상키로 하고도 지금까지 이렇다할 대책도 없이 보상을 미뤄 와 주민들은 그동안 대출이자 등의 피해를 보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주민들은 지난 14일 오후 LH고덕사업단 사무실을 점거한채 보상시기 확답을 요구하며 농성을 벌이기도 했었다.

한편 그동안 보상지연으로 착공조차 하지 못하고 있는 고덕신도시는 LH와 경기도시공사, 평택도시공사와 공동으로 2013년까지 평택시 고덕면 일대 17.48㎢에 5만4천267가구가 들어서 주민 13만5천700여명을 수용한다는 계획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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