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실용화재단은 29일 과천 그레이스호텔에서 농촌진흥청 직무발명기술 17건에 대한 기술이전 협약식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기술개발 기관 대표와 개발자, 이전대상업체 대표, 농촌진흥청 관계관 및 실용화재단 임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는 이번 협약식은 농업기술실용화재단 창립 후 열린 첫 기술이전 협약 행사다.
이번에 이전되는 기술은 총23건으로 기술사용료는 6천만원이며 예상매출액은 600억원에 달한다.
대표적으로 (주)지구촌지브이와 이전 협약한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의 ‘시설원예용 고체연료 난방기’ 기술은 기름대신 목재펠릿이나 팜껍질, 우드칩과 같은 친환경적인 목질계 바이오매스 연료 사용하는 난방기다.
이를 통해 약 52% 정도의 난방비를 절감할 수 있고 탄소중립을 지킬 수 있어 최근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탄소배출량에 있어서도 국가적인 우위를 차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