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법률구조공단 수원지부는 법학전문대학원 학생들에게 실제 발생하는 사례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함양하기 위한 법학전문대학원 실무수습 과정을 운영한다.
대한법률구조공단 수원지부와 아주대법학전문대학원는 29일 아주대학교 법학관에서 아주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학생들의 변호사 실무수습을 맡기로 하는 등의 실무수습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번 체결 협약은 아주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생이 비영리적 공익적 변호사의 사명 및 지위에 걸맞게 사회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실제 발생하는 사례를 해결하는 능력을 함양하기 위한 실무실습 수행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 실무수습 체결로 대한법률구조공단 수원지부는 아주대학교 로스쿨 학생들의 변호사 실무수습 과정을 운영하게 되며, 학생들은 법률구조공단을 방문하는 민원인들의 실제로 겪은 법률상담, 각종 소장작성 및 소송기법, 형사피고인 접견, 재판 업무 등 변호사로서의 실무를 배우게 된다.
실무수습은 4주 이내 기간에 실시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방학기간중 일정기간 연속적으로 시행하거나 학기중 매주 특정일에 2~3시간씩 이행하는 등 구체적인 방법은 양 기관이 협의키로 했다.
대한법률구조공단 수원지부 박균환 과장은 “이번 협약 체결로 법률구조공단이 대학교의 로스쿨 실무수습기관 역할을 맡게 됐다”며 “공단은 다양한 법률상담, 소송, 가압류, 행정소송, 가사소송 등이 광범위하게 이뤄지는 기관으로 변호사 실무수습을 하기에는 최적의 환경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