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분당구 서현동~정자동 일원(124만6천826㎡)이 문화산업진흥지구로 최근 승인됐다고 3일 밝혔다.
문화산업진흥지구는 문화산업 관련 기업과 대학, 연구소 등의 밀집도가 다른 지역보다 높은 지역으로 집적화를 통해 문화산업 관련 영업활동·연구개발·인력양성·공동제작 등을 장려하고 이를 촉진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가 문화산업진흥기본법에 따라 지정한 지역을 말한다.
승인된 성남시 문화산업진흥지구는 도지사가 조성계획을 시행하며 지구에 입주하는 기업은 각종 부담금 및 인·허가를 면제받고 벤처기업육성에 관한 특별조치법에 따라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로 간주된다.
시는 문화산업진흥지구내 게임 및 IPTV 산업 집적화를 위해 창조기업 육성센터 설립, 디지털콘텐츠 게임 상품화 및 연구개발, 국제 기능성 게임대회 개최 등 디지털콘텐츠 문화산업 기반을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시는 게임 및 IPTV 등 디지털콘텐츠 문화산업 활성화 기반 구축을 위해 지난해 10월 13일 문화체육관광부에 교통, 통신, 금융 등 문화산업 생산 소비의 특성이 있는 분당구 서현동~정자동 일원을 문화산업진흥지구로 지정 신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