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가 토양검정사업으로 농경지의 과학적 관리를 추진, 농민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3일 시에 따르면 ‘광주시 토양검정 3개년 계획(2009~2011)’은 전체 농경지 중 미확인 필지의 토양시료를 분석, 비료와 퇴비를 적정량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지도하는 사업이다.
올해 시는 토양시료 4천277점에 대해 pH, 유기물, 인산, 친환성 양이온, 전기전도도 등 7개 항목을 정밀분석했으며, 분석결과는 흙토람(농촌진흥청 한국토양정보시스템)에 전산화하고 있다.
시는 분석자료를 토대로 토양특성에 최적화된 맞춤형 시비처방서를 발급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화학비료와 농약의 사용량을 최대 25% 절감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화학비료와 농약의 사용량을 줄임으로서 토양의 오염을 최소화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저탄소 녹색성장의 기반을 조기에 조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