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제2청 도시환경국(국장 박신환)은 특별대책지역과 4팀, 도시주택과 4담당, 환경과 5담당으로 구분되어 여기에 모두 71명의 공직자가 혼연일체가 되어 경기북부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아낌없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올해 내놓은 각종 사업을 통해 푸르고 생동감 넘치는 녹색도시 구현과 친환경도시 건설, 반환공여지 활용을 통한 명품도시 인프라 구축으로 명실상부한 세계 속의 경기도와 경기북부로 거듭나게 한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2010년 경인년(庚寅年) 새해를 맞아 경쟁력 강화를 통한 다각적인 노력으로 경기북부발전의 기틀을 다지고 있는 도시환경국을 재조명해 올해 펼쳐질 주요사업과 소관기능, 각종 개발에 따른 기대효과 등의 굵직굵직한 마스터플랜을 살펴본다. <편집자 주>
▲특별대책지역과
2010년 특별대책지역과(과장 한배수)는 주한미군시설이 인접해 있는 시의 각종 규제 등으로 인한 피해를 해소하기 위해 반환미군기지 공여구역 및 주변지역개발 지원과 환경오염 정화사업, 개발제한구역 해제와 낙후지역개발사업 등의 크고 굵직한 사업들을 주요업무로 관장하고 있다.
반환예정인 경기북부 미군기지에 대해 도로와 공원 등의 발전종합계획을 마련하고 정부와의 적극적인 성장방안을 모색하며 기존 2년제 대학을 4년제로 전환하는 수도권 규제완화 추진과 반환공여구역과 주변지역에 10개(과밀억제권역2, 성장관리권역8)의 대학유치를 위한 로드맵도 구상하고 있다.
특히 의정부시 광역행정타운, 이화여대 유치 사업, 파주시 캠프 하우즈 도시개발사업 등 경기북부의 주요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할 예정이다.
또한 반환미군기지와 주변지역 토양오염 정화를 위해 환경부와의 긴밀한 협조체계로 정밀조사를 통한 오염지역 정화사업에도 힘쓰고 있다.
이와 함께 개발제한구역내 거주민들의 편익을 위한 기반시설(도서관신축, 도로·하천정비) 설치지원과 생활비용 보조사업, 매력있는 지역만들기 사업 및 군 훈련장 등의 이전에 따른 발전대응마련, 산업단지와 배후단지조성을 통한 일자리 창출 등 도민의 생활불편해소와 복지증진에 전념하는 행정을 펼치게 된다.
▲도시주택과
도시주택과(과장 유영봉)는 도시공간구조의 계획적 정립과 지속적발전의 방향을 제시하는데 가장 큰 목표를 두고 있다.
이에 따라 도내 각 시·군의 특성을 반영한 도시 관리계획으로 살기 좋은 공간구조 조성과 난개발 방지의 토지이용계획 수립, 친환경적 도시 및 자족·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신도시개발 등의 체계적 발전을 위한 도시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하천, 호수 등 친수공간(운정·옥정·별내)을 활용한 친수생태도시 조성과 문화적 인프라(대장금파크·삼송미디어파크)를 연계한 문화도시조성, 지역성장거점에 따른 경기북부 중심도시 육성 등 친환경적·자족적 신도시개발과 관광·행정인프라 구축을 통한 체계적 도시개발을 촉진하고 있다.
특히 농촌과 도시저소득 주거 밀집지역의 노후·불량주택 개량과 문화·복지시설 확충을 통한 도민의 삶의 질 향상과 주거환경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이와 함께 행정안전부와의 사업연계로 도로명주소의 생활화 촉진사업을 추진하는 등 경기북부지역 도시개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커리큘럼은 이 곳 도시주택과로부터 시작해 도민에게 돌아가고 있다.
▲환경과
환경과(과장 엄진섭)는 경기 북부지역 주요 산업과 관련된 환경오염원을 최소화하고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환경 지원 인프라를 구축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자연생태계 보전관리를 위해 녹지 공간 확충과 푸른 경기조성, 대기오염저감대책 수립 및 자동차 배출가스 관리, 환경오염 사전예방사업추진과 폐기물처리·재활용에 관한사항 등을 중점적으로 관리해 환경문제해결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기업의 환경문제와 관련된 각종 기술 및 시설자금지원, 환경컨설팅 등의 지원을 통한 지역 환경문제 해소에 발판이 될 ‘경기북부환경지원센터’설립을 추진해 도와 경기북부 10개시·군, (재)경기대진테크노파크 및 (재)한국섬유소재연구소, 경기북부지역 상공회의소 등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운영에 들어간다.
또한 산업발달과도 관련성 있는 아토피에 대해 치유와 치료, 연구와 휴양 등을 할 수 있는 ‘경기도 아토피클러스터’를 조성하는 대책 안을 내놓고 있다.
이와 함께 실내의 공기상태를 쾌적하게 유지·관리하는 계획안도 마련해 신축 공동주택과 보육시설, 양로원 및 다중이용시설 등이 관리될 예정이다.
특히 세계유일의 동서 내전 산물로 남은 DMZ(파주와 연천)에 남북화해 및 평화와 생태가 공존하는 평화생태공원 조성과 이를 통한 지역발전 및 평화적 남북통일의 공간을 만드는데 앞장서기로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