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태평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은 지난 5일 폭설로 피해를 입은 고양시의 선인장 농장을 방문해 직원 50여명과 함께 비닐하우스에 쌓인 눈을 쓸어내는 등 응급복구 작업을 실시했다.
장 장관은 이날 행주외동에 소재한 선인장 재배 비닐하우스 7농가를 방문해 삽, 빗자루, 밀대 등을 동원, 하우스에 쌓인 눈 슬어 내리기, 복구 작업 등에 참여하며 폭설로 피해를 입은 농민들을 위로했다.
이 자리에서 장 장관은 “농작물 피해 및 농업용 시설의 신속한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농민들에게 약속했다.
장 장관은 이어 “농림수산식품부는 응급복구가 완료될 때까지 비상체제를 가동키로 했으며 농진청, 농협 등 소속기관·단체에서도 일손 돕기에 적극 동참키로 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