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가 농업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슈퍼오닝 브랜드 육성사업에 총사업비 34억원을 투입키로 했다.
시는 10일 슈퍼오닝 브랜드를 소비자의 눈높이에 맞춘 프리미엄급으로 육성해 소비자의 신뢰 확보 및 고품격 농·특산물로 가격 차별화를 통해 농업경쟁력을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슈퍼오닝 브랜드 육성사업에 총 34억원을 투입, 미곡처리장 GAT 시설보완사업 등 11개 분야를 추진하는데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세부사업으로 슈퍼오닝 브랜드 쌀 생산에 따른 장려금으로 2천800 농가에 11억원을 지원하고, TV광고등 대중매체활용 홍보에 16억을 투입키로 했다.
또한 슈퍼오닝 쌀 홍보를 위해 1억4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서울 코엑스 등 대형전시장에 박람회를 연 3회 이상 개최하고, 대도시 백화점 등에 홍보미 배부 및 시식회를 개최키로 했다.
또 시청광장 등에 상설직거래 장터를 월 2회 이상 운영하고, 대도시 시민대상 벼 베기 체험행사 등을 5회 이상 개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슈퍼오닝 쌀 경쟁력 제고를 위해 사용인증 업체에 농산물 포장비로 1억5천만원을 지원하고 미곡처리장 GAP 시설보완사업에 3억2천만원을 지원키로 했다.
한편 평택시 농·특산물 슈퍼오닝은 지난해 농림수산식품부 및 한국소비자 단체연합회 주관평가에서 전국우수브랜드로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