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참여당(준) 성남지역위원회가 최근 창립 당원대회를 갖고 6.2지방선거 준비에 착수했다.
12일 성남지역정가에 따르면 국민참여당(준)은 지난 9일 분당주택전시관에서 성남지역위 창립 당원대회를 갖고 민주당 출신 김시중 시의원(은행1·2동)을 지역 위원장으로 선출하는 등 사실상 지역 창당작업을 마무리했다.
이날 창립대회에서는 여성위원장에 박경희, 청년위원장에 여선웅, 분당갑지구위원장에 윤상화, 분당을지구위원장에 이종웅 씨를 선임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노무현 대통령의 원칙과 상식론은 정당정치의 표본”이라고 강조하고 “원칙과 상식을 근간으로 높은 지지를 이끌어내는 새로운 정당상을 지역에 심어갈 것”이라고 밝혀 성남지역에 노무현 전 대통령의 정치소신을 심는데 역점을 둘 것을 분명히 했다.
한편 국민참여당(준)은 오는 17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중앙당 창당대회를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