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농업기술원은 13일 지하공간과 식물공장 응용 녹색기술을 공동으로 개발하고자 온도·압력 계측기기 전문기업 ㈜와이즈산전과 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식물공장은 통제된 시설에서 빛이나 공기, 열, 양분 등의 생육환경을 인공적으로 조절해 공산품처럼 농산물을 계획 생산하는 농업 시스템이다.
도농업기술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하공간에 녹색공간을 도입하는 것은 물론, 도심 지하공간의 공기정화와 정서함양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앞으로 도시 지하공간에 살아가는 시민들에게 지하농장을 가꿔 지하 농사 동기를 유발하겠다”며 “경기도 소재 전후방 농산업을 연계해 경기지역 농업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