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탁구협회(회장 김옥곤)는 14일 오후 5시 경기도체육회관 7층 중회의실에서 ‘2010년도 정기대의원총회’를 열고 2009년도 사업보고 및 세입·세출 결산을 심의하고, 2010년도 사업계획 및 세입·세출 예산에 대해 의결했다.
이날 대의원총회에서 도탁구협회는 올해 예산을 지난 해보다 1천300여만 원 적은 1억4천9백여만 원으로 의결했다. 이는 지난 해 예산 1억6천300여만 원 중 운영비와 대회비에서 각각 500여만 원과 800여만 원 줄어든 금액이다.
또 2010년 열릴 교육감기 대회와 도학생체전 등 5개 도내 대회를 개최하고 대통령기대회 등 5개 전국대회에 출전하기로 결정했으며 기타 안건으로 제39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대비해 도대표 선발전을 통해 선발된 대표선수들의 합숙훈련을 시행키로 했다.
한편 도탁구협회는 이날 총회에 앞서 지난 해 경기도 탁구발전에 기여한 최윤기 화홍고 교장과 김재진 안산 부곡초 감독, 국제심판 황춘수 씨, 오복자 심판에게 공로상을 전달하는 한편 이종훈 부천 오정초 감독과 신은미 평택 지산초 감독에게 지도자상을 수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