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농협이 설을 맞아 ‘안전하고 정직한 경기농축산물 공급’이란 목표하에 설 제수 및 성수 품목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경기농협은 18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농협하나로마트, 축산사업장 등 농협 경제사업장 417여개소를 대상으로 설 제수 및 성수 품목의 수입품 혼입 특별 관리, 찹쌀·팥·백태·서리태·녹두·차조·들깨 등 잡곡류의 원산지 샘플검사, 쇠고기 이력제의 사육·유통단계의 광범위한 식품위생점검 등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이와 함께 경기농협은 이 기간 동안 자체 모니터 요원인 ‘우리농산물지킴이’들을 활용, 농협 판매장에서 판매되는 농축산물에 대한 원산지표시, 유통기한, 식품안전 및 품질·위생상태를 점검해 수입농산물의 국산 둔갑판매 등의 부정 유통을 미연에 방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