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농업기술원은 20일 FTA 등 농업여건 변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2010년 농업과학기술개발 시험연구사업 과제계획심의회’를 개최 했다. 이번 심의회에는 분야별 대학교수, 전문농업인, 관련 산업체, 농정관계자 등 평가위원 30여명과 농업연구·지도 관계관 70여명이 도농업기술원에서 금년에 수행할 외부전문가의 심의가 필요한 작물, 원예산업, 환경농업 분야 26과제 43세부과제를 심의했다.
이번 심의 결과를 토대로 선정된 농가 활용도가 높고 농업에 큰 파급효과를 미치는 과제들은 2010년 한해 동안 연구원들이 수행하게 된다.
올해 도농업기술원의 주요연구사업은 ‘실용화 녹색기술 개발보급으로 경기농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FTA대응 특화작목의 경쟁력 강화기술 개발, 지역농업의 신성장 동력 창출, 온난화에 대비한 미래농업기술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날 김영호 농업기술원장은 “새로운 소득작목을 개발하고 농산물의 부가가치 향상과 산업화 기술개발에 총력을 다하는 한편 경쟁력 있는 경기농업의 지속을 위해 미래농업에도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