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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20일 현재 무역수지 28억5천만달러 적자

수출 178억6천만弗·수입 207억1천만弗
관세청 전년동기比 각각 48%·21% 상승

이달 20일까지 무역수지가 28억5천만 달러의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21일 관세청이 발표한 2010년 1월 1일부터 20일까지 수출입 동향(잠정치)에 따르면 수출은 178억6천만 달러, 수입은 207억1천만 달러를 각각 기록해 28억5천만 달러의 무역수지 적자를 봤다.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8.0% 증가했다.

이는 선박, 반도체, 액정장치 등 주력품목을 비롯해 대부분 품목이 증가세를 보였기 때문이다.

전년 동기대비 증감률은 역대 최대치로 경기침체 전인 2008년 1월20일 기준 수출액(175억4천만 달러)보다도 1.8% 증가했다.

최근 3년간 1월20일 기준 수출액은 2007년 162억5천만 달러, 2008년 175억4천만 달러, 2009년 120억6천만 달러다.

품목별로는 선박 34.1%, 자동차 64.3%, 액정장치 124.7%, 가전제품 82.5%, 반도체 101.2%, 무선통신기기 20.6% 각각 증가했다.

수입은 원자재와 자본재 중심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7% 증가했다.

유가상승에 따라 원자재가 21.6% 늘었고, 반도체 등 전기전자기기 수입으로 자본재는 23.3% 증가했다.

소비재는 승용차, 금 등의 증가에도 불구하고 의류 등의 감소로 8.9% 증가하는 데 그쳤다.

품목별로는 원유 61.5%, 반도체 22.4%, 승용차 84.0%, 화공품 52.3%, 철강재 8.5%, 전기전자기기 21.6%, 석탄 31.9%, 가스 43.6% 각각 증가했다.

한편 관세청은 원유 등 원자재 수입의 증가로 무역수지가 현재는 적자지만 이달 말쯤 수출이 회복으로 1월 전체 무역수지는 흑자로 전환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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