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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복승식 전 경주 적용·대상경주 확대

암말 우대정책 마련… 경주수·상금 ↑
경인년 경마제도 무엇이 달라지나

올해 국내 경마대회에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작년 시범 도입돼 대상·특별경주에 한정 실시했던 삼복승식이 전체 경주로 확대되고 대상경주가 늘어났다.

서울·부경교류경주는 오픈경주로 명칭이 변경됐고 언론사배 타이틀경주가 신설됐다.

2010년부터 달라진 경마제도를 보면 먼저 내실 있는 경주편성을 위해 경마일수를 지난해보다 이틀 줄였고 이에 따른 경주수도 23경주가 축소됐다. 휴장은 설 연휴(2.13~14), 혹서기(7.31~8.8), 추석연휴(9.25~26), 연말(12.25~26)이다.

금년 1월8일 삼복승식은 전 경주 확대됐다. 금년 제주6경주에서 3786배의 초고배당을 터뜨려 경마팬들의 인기몰이를 하는 삼복승식은 전 경주로 확대된다. 그러나 100배 이상 배당에 대해 22%의 기타소득세를 추가 징수하는 중복과세의 문제 해결은 여전히 숙제로 남아있다.

암말 우대 정책은 더욱 강화돼 경주수가 종전 10%에서 1% 늘어나며 암말 경주의 상금도 일반경주의 1.6배 수준으로 우대한다. 이 같은 우대정책은 고가 씨수말만으론 우수한 망아지를 생산하는데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계절별로 다르게 운영하던 발주시각은 연중 11시20분으로 통일했다. 이는 동절기 십분 일찍 발주가 일부 경마팬들의 혼란을 불러일으켰기 때문이다.

서울·부경 교류경주는 ‘오픈경주’로 명칭을 변경하는 동시 실시규모도 6개에서 8개로 확대했다. 신설된 오픈경주는 대통령배와 신설된 브리더스컵이다. 대상경주 및 특별경주 일부도 조정돼 부경 브리더스컵이 서울경마의 대상경주로 신설됐다. 또 경기도지사배는 특별경주에서 대상경주로 승격했고 새해맞이기념경주인 헤럴드경제배와 국제기수초청경주는 YTN배와 병합됐다. 이로써 대상경주는 총 19개로 2개 늘었고 특별경주는 5개로 3개 줄었다.

올해 신설된 언론사배는 스포츠동아배(3.28), 스포츠칸배(5.16), 스포츠한국배(6.27), 서울경제신문배(7.25), 스포츠월드배(11.14)로 총 5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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